사실 읽은지 일주일도 넘었는데
요즘 통 블로그 업뎃하기가 귀찮아서 이제서야 슬금슬금 올려본다.
난 이사카 코타로를 진짜 좋아하는데 솔직히 이 책은 재밌게는 읽었으나 다시 읽을것같지는 않다.
이 소설은 철저히 오락소설로 그냥 한번 즐겁게 읽으면 될듯싶다.
난 이작가의 이야기를 마구풀어놓다가 갑자기 모든 사건이 하나의 큰 틀로 짜여지는 구성을 참 좋아하는데
이책은 좀 개연성이 부족하달까...미친듯이 속도감있게 나가기는 하는데 왜 그렇게 연결되는지 모르겠는...
결국은 총리암살범의 누명을 쓰고 도망을 열심히가긴가는데 "누구에의해서" "왜" 총리암살범으로 지목이된건지에대한
설명이 전혀 없으니 찝찝할수밖에 없다.
이건 미야베미유키의 모방범을 읽었을때랑 비슷한 느낌인데,
이사람이라면 더 잘쓸수있었을텐데 무언가 아쉬운! 느낌.
그나저나 대표작이다 베스트셀러다 하는 책보다 같은 작가의 유명하지않은 책이 더 재밌는건
내가 삐뚤어져서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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