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마찬가지지만 대만에서는 음력설에는 일주일이상을 쉰다.
음력설을 세는 나라중에 한국만 정직하게 딱 3일(대체휴일도 없이!!!)을 쉬는것같은데?
학교는 7~17일
알바는 7~16일
...이 휴일이다.
집주인아주머니의 찬팅(餐廳 :식당)에서 설동안 5일간 아르바이트를 하기로했다.
어차피 알바도 쉬는데 할일없이 열흘간 빈둥거리는것도 지겨울것같고,
그렇다고 여행가기에는 돈이 아쉬울것같아서 아주머니가 물어보셨을때 흔쾌히 오케이를 외쳤다.
게다가 휴일에 일하는거라 더블페이(정부에서 정했다고함)를 준다는데 안할이유가 없다 ㅋㅋㅋ
유명한 관광지인 '융캉지에'에서 딱 한블록 떨어진 오픈한지 세달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가게 ㅎㅎㅎ
아주머니의 취향이 워낙 고급인지라 괜찮은 가게일줄은 알았는데
농담으로 평소에는 두부만 먹는다며 새로 왔으니 맛보라고 이것저것 만들어주셨다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중식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어...O_O!
주방장님 짱...ㅠㅠ
다들 말하는게 워낙 빠르고 억양도 강해서 잘 못알아듣긴하지만...
못알아들어도 잘해주시고 꽤나 재미있다 ㅎㅎ
내 근무태도가 좋다고 칭찬이 자자하다.(그래 나 이런사람이야)
못알아들을까봐 초 긴장 상태에서 집에 돌아가면 넉다운될만큼 피곤...
'Taiwan에서의 하루하루 >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자인 아르바이트의 기회 (8) | 2013.03.30 |
---|---|
2013년 3월 12일 오늘의 일상 - 갑자기 요콩더런(有空的人) (0) | 2013.03.13 |
2013년 2월 2일 오늘의 일상 - 병원에 다녀오다 (2) | 2013.02.02 |
2013년 1월 31일 오늘의 일상 - 친구가되다 (0) | 2013.02.01 |
2013년 1월 30일 오늘의 일상 - 갈비뼈가 이상하다 (0) | 2013.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