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7.30 공작증/ 워킹비자(워킹홀리데이 아님) 신청절차 8
  2. 2014.07.31 2014년 7월 30일 근황소개

공작증을 다시 받았다. 또 다시 비자를 신청하고 거류증을 신청해야한다.

좀 귀찮지만 어쩔수없다. 겸사겸사 작년에 준비만하다가 잊어버려서 포스팅못한 비자와 거류증, 건강보험 신청절차에관한 포스팅하려한다.

두번째 하다보니 전에했을때 보다 훤씬 수월하다. 잊어버렸던것도 아, 맞다. 이렇게 했었지? 하고 생각나기도하고_

회사에 지원후 면접보고 붙었으면 외국인은 공작증(워킹퍼밋working permit)을 받아야 합법적으로 일을 할수있다. 공작증의 신청은 회사에서 주도적으로 준비해주며 본인은 회사에서 원하는 서류만 준비하면된다. 나같은 경우는 전공은 아니지만 번역/통역으로 공작증을 신청해서 언어공인시험 성적과 이전직장의 경력증명서, 를 영문으로 받아 제출했다. 원래는 4년제대학 졸업자의 경우 공작증의 신청 자격은 업무와 관련된 전공자 + 전공과 관련된 업종경력 2년이상이 기준이긴한데, 이게 꼭 그렇지도 않다. 물론 4년제 대학 졸업장과 증명가능한 경력은 당연히 있어야하지만 경력증명서에 무슨일을 했는지까지 써있지않으니 해석하기나름인 부분이 좀 있고...암튼 공작증을 받는건 대만정부에게 회사가 왜 이 외국인을 꼭 채용해야하는지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굳이 내국인을 써도 될 자리에 외국인을 채용하지 못하게 보호하는 방법이기도 하고_증명만 잘 해내면 위의 신청기준과 약간 달라도 공작증이 나온다. 나 같은 경우는 다양하게 언어성적이 있었고 대기업에서 3년일한 경력이있어서 전공과 동떨어진 업무지만 공작증이 나왔다.(처음에 언어성적표를 못찾아서 안냈다가 한번 퇴짜맞고 한국에가서 온집안을 뒤집은뒤 찾아내서 제출해서 성공)

공작증은 보통 신청하면 1달~1달반의 심사를 거쳐서 이런 서류가 회사로 온다.
개인정보가 많아서 모자이크가 많은건 감안해서 이렇게 생겼다만 참고하세용 :)



나는 한국에서 기다리다가 공작증이 나온 후 관광비자(무비자)로 대만에 들어와서 일할수있는 비자를 신청했다.


비자는 이민서가 아닌 외교부에서 신청한다.

외교부 (外交部領事事務局)
업무시간: 08:30~17:00




비자신청 구비서류
1. 온라인에서 작성후 프린트한 신청서류

線上填寫簽證申請系統 https://visawebapp.boca.gov.tw

작성후 프린트를 하면 아래와 같은 신청서 두장이 생긴다. 잘못적더라도 외교부 직원이 잘못된곳을 알려주고 사인하고 정정하도록 말해주니 걱정하지말고 정직하게 적으면된다.(참고:빨간색이 체크마크가 맞는 것)



2. 6개월내 찍은 증명사진 3.5*4.5(여권용 혹은 그보다 좀 큰사진) 2장

3. 여권 및 여권 복사본 (여권원본도 제출해야 거기에 비자를 붙여서 돌려줌)

4. 최근 출입국 도장이 찍힌 여권 면 복사본 

5. 공작증 및 공작증 복사본 (원본은 대조후 돌려줌, 복사본만 제출)

6. 불법체류(Over stay)기록이 있는 사람: 오버스테이 경위서 작성(영문or중문)

  난 예전에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장하는걸 까먹은적이 있기때문에 작성함. 솔직하게 날짜를 잊어버렸다고 적었고 그후 어떤행동을 했는지 간단히 적었다.


금액은 800nt, 기간은 일주일정도 걸린다. 접수할때 받으러올 날짜를 알려준다. 회사이름이 찍힌 비자는 90일짜리 싱글비자라 출국하면 다시 사용할수없고 비자발급일로부터 15일내에 거류증을 신청해야한다. 비자가 받았으면 이제 이민서에가서 거류증을 신청하자. 학생비자의 거류증 신청은 대만에서 만 4달을 살아야 신청할수있는데 공작증이있는 비자는 바로 신청하면된다.


거류증은 이민서로!



아...한번에 다쓰려고했는데 너무 길다...

아 몰랑 다음 포스팅으로 넘길래

Posted by 류리씨

그동안 블로그를 너무 오래 방치해두어서 해가 바뀌고 한여름이되서야 새로운 포스팅을 해본다.

-_-;; 네 그렇습니다...게으른것입니다.

 

 

대만이라는 나라에 우연한 기회에 오게되었고
어학배우며 워킹홀리데이로 1년, 학생으로 6개월...

아직 부족한 중국어지만 타이페이도 좋고 D군도 있는 대만에 머무르기로 결정!!

이곳에서 할수있는 일을 찾던 중 지인의 소개로 현지 차량파견회사(여행사와 비슷한일을함)에 한국,일본 담당OP로 취직하게되다. 말하자면 엄청 장황한데, 그 지인은 내가 일주일한번 한국어과외를 하는 어린이(엄마가 한국인, 아빠는 홍콩인)의 엄마로 어느날 갑자기 혹시 대만에 더 머무를 생각있느냐며 본인 친구가 직원을 찾던데 조건이 나랑 잘 들어맞는것 같다고하시며 그길로 지금 회사의 사장님과 연락이 닿아 면접을 보고 감사하게도 바로 채용이되었다.
대만정부의 노동허가증(공작증)이 나오지않을까봐 조마조마했는데 까다로운 서류와 복잡한 절차를 거쳐 근 두달의 생이별끝에 공작증이 나왔다 ㅠㅠ 한달쯤 지나니까 천하의 D군도 대체 언제오냐고 거의 매일 물어댔다ㅜㅜ 

 

이제 출근한지 두달이 다되어간다.

벌써 두번째 월급을 받다니...정말 감개무량 엉엉ㅠㅠ

처음엔 못알아들을까봐 종일 귀쫑끗세우고 긴장하느라 집에오면 완전 넉다운이였는데

지금도 못알아들을까봐 걱정되는건 마찬가지지만 조금 익숙해져서 전화도 왠만큼 받고 대답도 얼추 할수있게되었다.

아직 한국인, 일본인 손님이 많지않기때문에 홍콩 여행사쪽 이메일을 주로 관리하며 아직도 일을 배우는중이다.

여행업계라는게 외국인에게 참 어려운게 일단 지명을 잘 모르고, 거리감각이없고, 그곳에 뭐가 볼만한지, 특산물이뭔지 다 알아야하다보니 아직도 모르는것 투성이다.

 

차량파견회사라 기사가 20명 넘게 근무를하고 사무실에는 대만인4명, 광동출신 중국인1명, 한국인 나 이렇게 6명이 근무를 하는데

5년넘게 근무한 YOYO도 가끔 관광지의 위치나 거리를 묻는걸보니 정말 쉽지않은 일임은 확실하다.

 

하루종일 긴장하고 못알아들을까봐 걱정하고 버벅대고 한자뿐인 이메일에 헤매도 할만하다 느끼는건...

다름아닌 일찍 끝나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

근무시간이 무려 9~5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시면 해가 아직도 중천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보통 5시에 땡하고 퇴근하진 않지만 하던일 마무리하고 뒷정리하고 나오면 5시반~6시?

집에오면 6시반 ㅎㅎㅎㅎㅎ

그밖에도 한국회사와 다른점이 꽤있는데 그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려한다.

 

 

 

사진도 한장없이 이런 성의없는 근황소개라고 욕하시려나...-_-

어쩌겠어요...게으른걸요...우훗

Posted by 류리씨
이전버튼 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