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충북 출신

>5세~10세 아빠의 급작스러운 유학으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거주

>국민학교 3학년으로 복귀후 일본에서 온 전학생을 보겠다고 구경온 아이들 사이에서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기분과 갑자기 일본어에서 한국어로 바뀐 수업내용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일년을 보냄

>국민학교 4학년 2학기부터 졸업때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주목을 받음

>중학교 2학년 만화책을 접하며 성적 급 하락

>고등학교 1학년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선택하면서 학교에서 단한번도 해본적없는 일본어를 써먹게 됨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말에 갑자기 디자이너가 되고싶어서 예체능으로 전향

>고등학교 3학년 어중간한 성적과 어중간한 실기실력으로 입시실패

>재수 후 지방국립대 디자인과 진학

>대학진학과 동시에 영어와 일본어 학원 등록, 일본어는 2년, 영어는 무려 4년을 다니게됨

>나름 충실했지만 남들보기엔 매우 재미없는 4년의 대학생활을 보냄

>졸업 전 소규모 디자인회사 취직

>1개월 후 일이 없다는 대표의 일방적인 권고로 퇴사

>단골이였던 레스토랑에서 알바

>대학 졸업

>우연히 서류를 낸 대기업에 덜컥 합격

>서울 본사로 발령이나서 홍대로 이사

>피폐해진 정신을 회복하기위해 스쿠터도 사고 트럼펫도 배우기 시작했지만...

>3년3개월 후 이러다가 "과로로 죽거나 정신병에 걸려서 죽겠구나" 싶어서 퇴사

>로스터리 샵에서 알바를 하며 홍대 라이프를 즐김

>이전 대기업에서 같이 일하던 상사의 스카웃 제의에 혹해서 또 소규모 디자인회사 입사

>3개월 후 주말 스케줄 조차 내가 정하지 못하는 것에 격분해서 퇴사

>로스터리 샵 사장님 추천으로 카페 매니저로 취직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

>2년 후 사장님의 짠순이 짓에 학을 떼고 워킹홀리데이를 위해 퇴사

>대만으로 워킹홀리데이

>1년6개월 어학중심과 알바 병행

>지인소개로 운좋게 대만회사에 취직

>4년반 만난 연인과 헤어짐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건프라 시작

>대만의 직장에서 4년 근무 후 퇴사

>한국으로 복귀

 

 

얼마전까지 대만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평범한 30대 여성입니다.

"국민학교"에서 이미 나이는 탄로 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 소개에 나와있듯이 남에게 피해끼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마음껏 개인적이고 싶은 개인주의자입니다. 20대 때는 그래도 35살 전에는 결혼하지 않겠어?하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그 나이를 넘겨버렸습니다. 뭐 사는게 내 맘대로는 안되더라구요.

 

책(주로 추리,스릴러), 음악(재즈,인디,락,하우스,일렉 등), 락페 및 밴드 공연, 건프라, 서핑, 스키, 자전거, 여행 등등 좋아합니다.

 

요즘에는 오랫만에 돌아온 한국에 적응할겸 집에서 건프라 만들며 요양중입니다.

행복한 덕후가 되기로 했거든요.

 

직장도 찾아봐야하는데...아직은 좀 쉬고싶네요.

연애는 언제든 기회만 있다면(?)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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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리씨